'미혼女' 배우 김청 "과거 결혼, 신혼여행서 남편과…" 폭탄 고백

입력 2014-01-20 17:26

김청이 과거 결혼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되는 '혼자 사는 여자'(이하 '혼자녀')에 출연한 배우 김청(52)이 '혼자녀 32년차'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과거 결혼식을 올리긴 했지만 아직 미혼이다"라고 밝혀 MC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김청은 과거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까지 갔지만, 신혼여행지에서 이게 아니다싶은 마음에 곧바로 혼자 귀국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김구라가 미혼의 기준을 묻자, 법적으로는 한 번도 결혼했던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김청은 과거 만났던 마마보이와의 연애스토리도 공개했다. 결혼까지 약속할 만큼 사랑했던 남자친구였지만 단지 어머니가 연예인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김청을 포기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채널A의 '혼자녀'는 혼자 사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 탤런트 김청, 이민영, 방송인 김성경, 박소현, 최희,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만이 겪는 성취, 배신, 좌절감 등 희로애락을 보여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