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날 자정을 기해 전남북·광주광역시에 발동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 고창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지만 추가 감염 의심 신고 건이 이어지지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추가 감염의심 신고 건이 없고 예찰 중인 24개 농장에서도 특이 증상이 없어 이동중지 명령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 국장은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이동중지 명령을 연장·확대할지를 논의한 결과, 모든 위원이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고 정부의 일시 이동중지 조치가 목적을 달성한 만큼 예정대로 해제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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