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기자 ]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사진)은 17일 경기 용인 한화생명연수원에서 ‘2014년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 선제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를 확충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업채널 및 자산운용부문 경쟁력 강화, 사업부문별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충도 중점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회의에서 박 사장은 “서비스에 불만이 있는 소비자 중 4% 정도만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침묵하고 있는 나머지 96% 소비자의 불만을 미리 파악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원 단순 감축을 넘어 소비자를 보호하고 나아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야 진정한 일류기업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모든 업무과정을 소비자 중심으로 표준화하고 세부 품질기준을 정해 실천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