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 ‘글로벌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영어교재 무료 지원

입력 2014-01-17 17:41
영어교육전문기업 능률교육(대표 황도순)은 마포 지역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영어교재 140권을 무료로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마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2년 3월 방과후 종합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이주 여성, 국제 결혼 등 다문화 가정 배경의 청소년에게 세계시민 교육, 인성 교육, 스포츠 교육, 방과후 학습지도, 특기적성 교육, 상담,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능률교육은 국내 다문화 가정 청소년 5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문제의 대상 또는 이방인으로 여겨지지 않고, 긍정적인 세계 문화의 전달자로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2년부터 3년째 글로벌 영어교육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능률교육이 무료 지원한 교재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방과후 영어 학습에 필요한 원서형 교재 ‘빌드앤그로우(Build&Grow)’ 시리즈와 초등 영어교재 ‘버디’ 시리즈 등이다.

한편, 능률교육은 마포청소년수련관 외에도 중구청소년수련관, 성북청소년수련관, 신당꿈지역아동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사단법인 교육과나눔 등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을 진행하는 주요 기관에 2008년부터 매년 1천 여 권 규모의 초·중·고 영어교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능률교육은 영어교육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영어교재 후원을 비롯한 청소년 교육복지 관련 사업에 계속해서 꾸준히 참여해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