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기업들 설 연휴 전 회사채 발행 집중

입력 2014-01-17 16:15
1월 넷째주 회사채 발행규모 2조원 돌파


이 기사는 1월17일(14: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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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설 연휴 전 회사채 발행을 완료하려하면서 다음주 회사채 발행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2014년 1월 넷째주(’14.1.20~‘14.1.24)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72건 2조1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1조538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오는 20일 현대제철 회사채 4000억원을 시작으로 22일 SK케미칼 1200억원, 24일 LG전자 3000억원 등이 발행된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사채가 1조1200억원(15건), 자산유동화증권이 8980억원(57건)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ABS포함)이 1조4680억원, 차환자금이 5500억원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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