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이치씨, 163억 규모 플랜트 설비 공급계약

입력 2014-01-17 10:36
우양에이치씨는 17일 미국의 JGC/FLUOR와 162억5698만원 규모의 USGC 프로젝트에 플랜트 설비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8% 수준이다

우양에이치씨는 지난해 USGC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인 루프리액터와 타워 공급 건을 사업주인 셰브론필립스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수주했다. 현재까지 USGC 프로젝트에서만 총 4193만불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본토에 건설되는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로 까다로운 벤더등록 요건과 품질 요구가 있었다"며 "당사의우수한 납기준수율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주와 EPC가 완벽하게 만족하도록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프로젝트와 관련해 아직 최종 벤더 선정이 이뤄지지 않은 패키지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