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프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있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음달 서울남부지검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검찰이 추진하는 ‘검사 전문화’와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을 ‘금융·증권 검찰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범죄 첩보를 수집해 수사하는 ‘인지수사’ 업무가 서울중앙지검에 지나치게 몰려 업무 부담이 과중해진 것도 감안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의 추가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금조부 추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