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공식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DHL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펼쳐지는 '태양의 서커스 빅 탑 앤 아레나(Cirque du Soleil Big Top and Arena)' 투어 기간 동안 항공, 해상, 육상 운송 및 통관 서비스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펼치는데 필요한 모든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DHL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태양의 서커스 본사에서 발생하는 소형 패키지 선적, 창고 관리, 배급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공급망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창단해 약 400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매출액이 약 1조원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커스단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