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00% 자연산'으로 연어캔 시장 공략

입력 2014-01-16 09:28
수정 2014-01-16 09:27
[ 노정동 기자 ] CJ제일제당은 '0% 첨가물, 100% 자연산 연어'로 올해 연어캔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연어는 붉은 색이라는 소비자의 인식과 달리 익히면 하얀 색으로 변한다. 이에 CJ는 연여살에 붉은 색을 내는 색소를 별도로 첨가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장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알래스카 연어는 붉은 색소 걱정 없어요" 등의 카피문구를 사용한 신규 광고를 론칭했다. 대두유, 정제수, 정제소금 외에 아무런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해 추석 기간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로 약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설에는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알래스카 연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해 연 300억원 매출의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