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올 연말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매커스는 가격제한폭(15.00%)까지 치솟은 3105원에 거래중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12.46%, 한일네트웍스는 9.24%, SGA는 6.71%, 이루온은 5.76%, 라이브플렉스는 3.66% 오르는 등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대부분 오름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0배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 로저 버는 올 연말에는 1비트코인 가치가 1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1비트코인은 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웰스파고가 회의체를 구성해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거래규칙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비트코인 시장의 확대도 기대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