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 ADAS 블랙박스 16일 홈쇼핑 첫 출시

입력 2014-01-15 10:28
수정 2014-01-15 10:53
[ 한민수 기자 ] 미동전자통신은 16일부터 국내 최초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블랙박스인 '유라이브 U5'를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라이브 U5는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2채널 LCD 반응형 블랙박스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차선이탈경보 시스템은 미동전자통신이 주력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인 ADAS 중 하나다. 미동전자통신은 유라이브 U5를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의 역할을 교통사고 원인 규명에서 사고 예방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라이브 U5는 풀HD 화질, LCD(3.5인치 와이드) 터치 패널, 주행·주차 중 녹화 기록 등 기본 기능도 최고 사양으로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3차원 3D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3D GUI)를 이용해 스마트폰처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차량의 전후방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차량 온도인식이 가능한 '오토세이버' 기능과 4단계의 전압차단·차단시간 설정 기능으로 여름철과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기기 오작동 위험을 줄였다. 더욱 정밀해진 충격 센서는 주차 중 미세한 충격까지 인식한다.

미동전자통신 관계자는 "유라이브 U5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패러다임을 운전자 안전운전 지원으로 한 단계 진화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ADAS 블랙박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