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마케팅] E1, 청순한 김연아 선수 광고모델로기용…친환경 에너지 부각

입력 2014-01-15 06:58
[ 박해영 기자 ] LPG(액화석유가스) 판매회사인 E1은 피겨 퀸 김연아 선수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1은 청정연료인 LPG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지난해 ‘러브(Love), 피플(People), 그린(Green) 캠페인’을 시작했다. 러브는 E1의 소비자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피플은 LPG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들의 삶, 그린은 친환경에너지인 LPG와 지속 가능한 경영 등 E1의 사회공헌 활동을 포괄하는 뜻을 담았다.

E1은 김연아 선수를 앞세워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시설인 ‘동천의 집’을 기업 차원에서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김연아 선수는 E1 임직원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김연아 선수는 E1 오렌지카드 회원들의 기부와 E1이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한 복지기금으로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을 후원하는 ‘21개의 희망오렌지’ 캠페인의 서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E1은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2012년 독일 NRW트로피대회, 2013년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연초에 열렸던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등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대회를 후원하고 고객들과 함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벌였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