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유원컴텍은 백완규 대표가 자사주 5만8400주를 장내 취득했다고 14일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백완규 대표의 보유 주식은 1500주에서 5만9900주로 늘어났다.
백완규 대표는 "회사 경영자로써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이며 기업가치대비 현 주가가 상당수준 저평가 됐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발광다이오드(LED)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의 성장에 따른 매출 증대와 수익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추가적인 자사주 취득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화학소재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택은 최근 미국 프로텍과 전략제휴 협약을 통해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의 LED 조명 교체 공사를 진행중이다.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기존 중국 투자기관들을 비롯해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 및 한국투자파트너스 중국 상해법인 등의 기관 투자자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인 중국 심천 증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