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비츠로시스는 14일 인천광역시의 '수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80억 원의 규모 사업이며, 기간은 계약시점부터 오는 2016년 12월까지다.
이 사업은 그간 분산돼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인천광역시 관내 수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도내 전 지역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통합 감시를 통해 상호 연계운영 할 수 있는 최첨단 수 운영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비츠로시스는 상수도시설 감시제어시스템 및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일괄 수행함으로써, 인천광역시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 운영을 돕게 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수 운영 입찰에 있어 대기업의 경쟁이 제한된 상황에서 오랜 업력과 기술력, 경험을 고루 갖춘 비츠로시스가 시장 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신사업인 공공 SI(시스템통합) 분야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