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4분기 실적 큰 개선 전망"-유진

입력 2014-01-13 07:47
[ 한민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지디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지디의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약한 수요와 환율 하락 등과 같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원가 개선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49.6%와 95.9% 증가한 301억원과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 1분기도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선전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디는 단가인하 우려가 높음에도 0.4mm 비중 및 12인치대 대면적 비중 확대 등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는 삼성전자가 태블릿PC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크게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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