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바운드 송객 매출, 참좋은레져·온라인투어·케이알티…약진 돋보여

입력 2014-01-13 06:58
여행산업


[ 이민희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가 발표한 ‘2013년 10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인바운드) 현황과 내국인 송객(아웃바운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1만3890명, 유치 매출은 6104만4296달러로 집계됐다.

에치아이에스코리아는 유치 인원 1만9288명, 유치금액 327만4886달러로 유치 인원과 금액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에치아이에스코리아의 유치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지만 유치 금액은 9.6% 감소했다. 20위권에 든 대부분의 여행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상황에서 유치 인원과 금액 모두 증가세를 보인 화방관광과 세련여행사의 실적은 고무적이다.

10월 한 달 동안 해외로 떠난 한국인 관광객은 42만2640명, 송객 매출액은 4188억4303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송객 매출액은 9월보다 줄었지만, 송객 인원은 다소 늘었다.

10월 인바운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아웃바운드 실적은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다. 송객 인원과 매출 모두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증가세는 10%대였다. 하지만 노란풍선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송객 인원과 매출 모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39.5% 증가세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온라인투어(30.7%), 참좋은레져(34%), 케이알티(78.8%), 인터파크아이엔티(58.9%), 웹투어(65.6%) 등 내실 있는 여행사들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edi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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