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고 금연광고, 아이들 "우리에게 라이터를 빌려 주실래요?"

입력 2014-01-12 11:34

역대최고 금연광고

태국의 한 건강관련 단체가 만든 금연 캠페인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2012년 태국의 한 건강관련 단체가 만든 금연 캠페인 동영상은 열흘 만에 전세계 500만 명이 유튜브에서 시청해 '역대 최고의 금연광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동영상의 내용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에게 꼬마아이가 담배를 물고 다가가 "라이터좀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

이에 어른들이 놀라며 "담배 피우면 안 돼" "담배를 피우면 늙어 보인다" "담배를 피우면 빨리 죽는다. 오래 살고 싶지 않니?" "건강에 해롭고 폐기종이나 폐암에 걸릴 수 있다"고 아이들을 말린다.

그러자 한 아이가 "그런데 왜 피우세요?"라고 묻자 어른들이 말문이 막힌다.

이때 아이는 한 쪽지를 건네고 사라지는데, 쪽지에는 "저는 안 피우니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에 대해 걱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금연의 해로운 점을 떠올려 보는 건 금연에 매우 도움이 되죠. 금연 상담을 위해선 1600으로 전화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대최고 금연광고, 꼭 한번 보시길" "역대최고 금연광고보고 우리 아빠도 금연하라 해야겠다" '역대최고 금연광고, 우리도 만들어 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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