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월10일(18: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가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법인인 에스에이엠티(SAMT)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에스에이엠티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에스에이엠티 인수 적격 후보(숏리스트)에 들어갔다"면서 "아직 자문사를 선정하지 않은 초기 검토 단계로 실사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AMT는 전국에 5개 뿐인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 법인 가운데 선두업체다. 삼성 계열사에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아이마켓코리아는 SAMT와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9년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고 2010년 채권단 주도하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12년 10월 말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지난 해 매각작업을 진행해 보광그룹과 KTB 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가격문제로 결렬됐다. 채권단은 SAMT의 매각 가격을 2000억원 수준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연예인 김종국 집에서 뭐하나 봤더니...충격
▷"개인투자 이제 쉬워진다" 급등주 검색기 등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