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KT뮤직은 최근 모기업 KT와 음악서비스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뮤직은 다음달 10일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 서비스를 KT로부터 양수받기로 했다.
회사는 지니를 양수하면서 음악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국내 음악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KT뮤직은 지난 2년간 KT 지니서비스 기술개발 및 운영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 3D입체음향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지니 음악서비스 품질향상의 기여해왔다.
앞으로 KT뮤직은 스마트폰 PC 인터넷전화 등 KT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지니음악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플랫폼-음악콘텐츠-음악서비스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주 KT뮤직 대표는 "KT뮤직은 KT플랫폼을 기반으로 음원 콘텐츠-서비스간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며 "앞으로 지니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최상의 음악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