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경계심리가 우세하다.
9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12%) 오른 1961.26을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1월 옵션만기 부담감 등으로 지수는 쉽게 상승추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미 예상된 일로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141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40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272억원, 차익거래가 71억원 순매도다.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름폭은 0.23%로 개장 초에 비해 줄었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 포스코, NAVER, 기아차는 약세다.
현재 36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63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