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단순히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입력 2014-01-09 09:20
수정 2014-01-09 18:18
[김희운 기자] 아름다운 가슴은 모든 여성의 희망사항임이 분명하다. 풍만하고 볼륨감 있는 가슴은 이제 여성만이 누릴 수 있는 당당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타깝게도 수많은 여성들이 가슴 때문에 고민에 빠져 성형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가슴성형하면 대부분 가슴확대 수술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가슴성형을 받는다. 가슴성형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가슴축소 가슴이 커지면 유방 조직이 커짐과 동시에 피부도 팽창되기 때문에 가슴 축소 시 유방 조직과 피부를 동시에 줄여주어야 한다. 유방 조직은 가슴 속에서 절제하여 볼륨을 줄여주며 팽창된 피부의 경우 그 만큼의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처진가슴 단기간 내의 심한 체중 변화나 출산과 수유, 노화와 함께 지방 조직의 부피가 감소되면서 가슴이 처지게 된다. 가슴이 크지 않은 경우라도 출산과 수유로 인해 유두의 방향이 아래로 향하게 되면서 가슴 조직이 같이 처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유두함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유두가 가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우를 함몰유두라고 한다. 함몰유두는 사춘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나오기도 하지만 일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출산 후 수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유두축소 국내 여성들에게 그리 흔한 것은 아니지만 가슴에 비해 유두가 너무 큰 경우 외관상으로 보기 안 좋고 수유 시 문제가 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교정해야 한다.가슴재수술 가슴확대 수술 후 모양에 대한 불만 또는 구형구축, 수술 후 노화로 인한 가슴의 처짐 현상이 주된 원인이다. 재수술의 경우에는 보다 섬세하고 조심스런 수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가슴재건 유방에 생긴 여러 가지 종양 등을 제거하게 되면 종양으로부터 생명을 보존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 후 남게 되는 유방 모양의 변형이나 심한 수술 자국 등은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위협하는 커다란 상처로 남을 수 있어 가슴재건수술을 통해 유방의 정상적 형태를 복원해준다.부유방제거 가슴 이외의 위치에 있는 유방 조직을 말하는 부유방은 여성의 월경주기에 따라 원래 가슴과 같이 크기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임신하게 되면 유즙이 분비될 수 있다. 주로 겨드랑이에서 시작되는 유선을 따라 생기게 되며 가슴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여성형 유방증 남성의 가슴이 지방축척이나 지방 조직과 유선 조직의 복합적인 증식으로 여성의 가슴처럼 커지고 발달하는 경우 미적인 부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개인마다 다양한 이유로 가슴성형을 받고자 하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다. 그러므로 수술 시 철저한 검사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방법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크기의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이어서 금인섭 원장은 “특히 가슴확대 수술의 경우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어깨, 등,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보형물 사용이 꺼려진다면 줄기세포 지방이식 수술을 통해서 가슴 확대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한 길이다”라고 조언했다.한편, BK성형외과의 ‘물방울 가슴성형’은 환자의 체격, 체형, 가슴둘레, 피부두께, 볼륨 정도에 맞춰 수술을 진행한다. 유방의 폭, 넓이, 돌출도, 경사도 등 3차원적 형태도 등을 고려해 어떤 움직임에도 자연스럽고 예쁜 가슴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또한, 줄기세포 지방이식 수술의 경우 줄기세포 치료제 회사인 메디포스트(주)와 협력하여 시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로마 위드 러브’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치킨 배달음식 1위 자장면과 비교 불가한 인기 ▶ 교통위반 문자인 줄 알았더니… 소액결제까지 ‘깜짝’ ▶ 새해 달라지는 것, 대체휴일제 도입에 최저임금 인상 ▶ 빌딩 증후군, 밀폐된 공간서 쉽게 짜증나고 피로해져… ▶ [포토] 엑소 세훈 '생얼도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