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윤활제 전문기업 장암칼스주식회사(회장 구연찬·사진)는 B2B사업을 하는 업체로는 드물게 제8회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차지했다. 1980년 장암상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300여종의 특수윤활제를 생산하는 윤활 및 그리스 분야 국내 선두 업체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 유럽 등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제조공장 및 부설연구소에는 14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시험 설비로는 SRV 시험기 등 90여종을 구비하고 있다. 등속조인트(Constant Velocity Joint) 성능 및 내구성시험기를 갖추고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건평 1만5000㎡의 아시아 최고 규모로 2011년 6월9일 준공식을 했다. 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후발자들이 따라올 수 없도록 장비를 갖췄다. 장암칼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생분해성 그리스의 개발 및 생분해도 평가, 기계윤활 및 피막코팅 기술개발 등의 성과로 2008년 수출 500만달러탑 및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친환경 생분해성(Vagerail KS-530) 그리스로 2010년에는 국가녹
색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2011년 12월에는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지경부 장관 우수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근 기계의 고성능화, 장수명화, 소형화, 경량화 등에 의해 그리스 윤활에 관한 기술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최근에는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공장 내 후공정을 1차 고객으로 간주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