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이범수의 팔색조 매력이 화제다.1월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에서는 권율 총리(이범수)가 다정(윤아)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그간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폭발시켰다.이 날 이범수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빛났다. 그는 다정과 함께 한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스캔들뉴스 대표 고달표(최덕문)가 “이 결혼 계약 결혼 아닙니까?”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리자 “계약 결혼 맞습니다. 계약이란 지켜야 할 의무를 미리 정해놓고 서로 어기지 않겠다 약속하는 것이다. 우리는 결혼을 하면서 약속을 했다. 아내와 남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하자”라며 “이 여자 제가 절대 안 놔줄 겁니다. 때문에 우리의 결혼은 종신계약입니다”라고 말하는 재치 있는 대응으로 다정의 마음을 또 한번 설레게 하며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다정에게 접근금지를 선포한 후 방으로 돌아와 토끼눈을 뜬 채 큰 숨 내쉬며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으니 심장이 다 뛰네”라고 말하며 설렘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스케이트장에 남몰래 따라온 다정에게 “남다정씨가 여기 왜 있지?”라고 틱틱거리면서도 미소 짓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했다.하지만 이도 잠시. 권율에게 “저 여자 때문에 넌 우리 나영이 다 잊은 것 같다”는 박준기(류진) 장관의 촌철살인 같은 말 한마디에 그는 결국 다정에게 마음에도 없는 독설로 그와의 선 긋기에 나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그는 위기에 처한 다정을 구해준 뒤 다시 한 번 그에게 선을 그으려 냉담한 반응을 보이지만 눈물 흘리며 자신의 속내를 진솔하게 고백하는 다정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다정을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폭발시켰다.이처럼 이범수는 권율 총리라는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그의 흡입력 있는 눈빛 연기는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냉정하지만 때론 부드럽고 위트 있는 이범수의 모습에서 연기하는 즐거움이 서려 있을 정도.다정을 향해 변화되는 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한 표정과 대사로 표현해 공감을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현실성 있는 인간미까지 부여해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을 두루 갖춘 권율 총리 캐릭터만의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총리와 나’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특 아버지 유서 발견… 사인 자살로 추정 ▶ 이다해 근황, 한껏 물오른 미모 눈길 “광고 촬영 중이에요” ▶ ‘스무살’ 이다인, 설레는 짝사랑 마음 실감 나게 표현 ‘호평’ ▶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 ‘천송이 답네’ ▶ 김진표 해명 “특정 사이트 회원 아냐…꼬리표 붙는 게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