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3월 9일 우리의 국회의원 선거 격인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헌법 제90조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7일 발표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에 오르는 인물들은 김정은 체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고위인사들은 대부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겸하고 있어 장성택 숙청에 따른 물갈이 작업의 성격도 띨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적이 없어 이번 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대의원에 이름을 올릴지도 주목된다.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명단에는 김정은이라는 이름이 없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16선거구에서 '김정'이라는 인물이 대의원에 당선돼 당시 이 사람이 김 제1위원장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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