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업 생명보험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출범 첫 달 보험 판매건수가 약 500건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12월2일 영업을 시작했고, 같은달 31일 기준으로 초기 가입 약 500건, 보험료로 환산 시 6500만원의 실적을 냈다.
구체적인 상품별 판매비율상 정기보험이 44%를 차지했고, 연금저축보험(25%), 연금보험(25%), 종신보험(6%)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구매자의 67%가 남성 고객이었고, 이 중 30대~40대 남성이 전체 구매자의 60%를 차지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순수 방문자 수는 약 1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방문자수는 약 17만3000명으로 일 평균 5600명이 접속한 셈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고객이 직접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는 인터넷 보험 특성상 홈페이지 접속자 수와 함께 향후 가입자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인터넷 생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첫 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인터넷 보험의 명확한 철학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라이프플래닛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등 4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생보사들보다 대비 정기·종신보험은 20~30%, 연금 및 연금저축보험은 3~6% 정도 저렴하다고 자평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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