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200억 '송산그린시티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 2014-01-07 10:35
[ 이민하 기자 ] 비츠로시스는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스마트 시티(Smart City) 구축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200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46개월 간이다.

이번 시스템 통합(SI)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는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동측지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사업의 일환이다.

비츠로시스는 송산그린시티의 통합정보센서 시스템 정보통신망을 비롯,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 및 방범 시스템, 환경정보제공 시스템 등 공간 기반 서비스와 U-헬스 체크 시스템과 같은 특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송산 스마트시티 구축 기본설계 용역’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1단계인 동측지구의 체계를 잡은 비츠로시스가 향후 2단계 서측 시스템 구축 및 통합 사업을 수주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