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 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화 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 과정 12개 통제사항과 정보 보호대책 92개 통제사항 등 총 104개 항목과 253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치는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카카오는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 절차와 체계적인 통제 방안을 점검,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2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 국제표준 ISO2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카카오는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통해 회사의 정보보호 관리 수준이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규격을 모두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인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그룹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마케팅, 커머스, 게임,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