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휘 아나운서 “고등학교 때 따돌림 당해…밥 먹을 친구도 없었다”

입력 2014-01-07 08:53
[연예팀] 김승휘 아나운서가 고교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1월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3년 간 방안에서만 생활 중인 19세 소녀 이준희 양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김승휘 아나운서는 이준희 양의 사연을 듣고 “사실 어디에서도 말한 적이 없지만, 고등학교 때 2년 동안 따돌림을 당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당시 밥 먹어줄 친구도 없었다. 내가 이 어려움을 뛰어넘은 것이 모르는 사람을 만난 것이었다. 준희 양도 이 난관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준희 양은 “어느 순간부턴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고, 방 안에서 나가는 것도 무서워서 방 에서만 지낸지가 3년이 됐다”며 스튜디오에서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이준희 양의 어머니는 “준희가 중학생 때 남편이 하던 사업이 잘 되지 않았고, 아빠가 그 충격으로 지금까지 요양을 하고 있다. 그 때부터 준희의 성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준희 양은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을 만나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승휘 아나운서 정말 힘들었겠어요” “김승휘 아나운서 말대로 준희 양이 힘을 냈으면” “김승휘 아나운서 진짜 힘들었을 듯. 왕따는 없어져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특 부친상·조부모상, 군 복무 중 전해 들은 비보… ▶ 려욱, ‘슈키라’서 이특 언급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 ▶ 임수향 치파오로 ‘섹시 여전사’ 변신…카리스마 넘쳐 ▶ 현아 흑발 변신, 섹시 벗고 청순 콘셉트로? ‘매력 만점’ ▶ 윤형빈 격투기 데뷔전 확정, 일본 도발에 “절대 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