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PD'
'1박 2일’ 유호진 PD가 차디찬 강물에 발을 담그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전북 남원을 찾은 멤버들의 야생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의 기상미션은 강물 한가운데 떠있었다. 강물에 발을 담구고 30초 동안 새해소망을 외쳐야 하는 것. 차례로 차디찬 강물에 발을 담군 멤버들은 추위에 괴성을 질렀다.
데프콘은 보다못해 “유호진PD도 발을 담구고,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해라. 안하면 양아치다”라며 유PD를 떠밀었다.
유PD는 결국 바지를 걷어부치고, 직접 강물에 발을 넣은 뒤 “1박 2일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멤버들이랑 함께 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최선을 다해서 만들 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한편 김준호는 "'1박2일' 같이 하게 돼 고맙습니다"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 하겠다"고 말한 뒤 마지막에는 연출자인 "유호진PD만세"라고 외쳤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호진 PD 앞으로 더 기대된다. 파이팅" "유호진 PD 1박2일 맡아 부담스러울 텐데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 "유호진 PD 만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