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파문' 이후 '진짜 사나이' 어땠나 보니…

입력 2014-01-05 19:34

진짜사나이

'조작설'이 제기돼 홍역을 치른 MBC의 '진짜 사나이' 5일 방송에서는 백골부대를 찾아간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출연진들은 백골부대의 백골대대에서 한층 더 강해진 육군의 세계를 맛보았다.

눈을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싸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분대장부터 혹한의 냉수마찰까지 백골대대의 훈련은 상상 그 이상이었던 것.

영하 15도의 아침, 출연진들은 얼음장보다 차가운 계곡물로 등목을 하는 내한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류수영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냉수마찰에 성공하자 손진영은 얼음으로 마사지를 한 뒤 냉수마찰을 하는 쇼맨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냉수마찰을 거부하던 샘 해밍턴은 동료들의 잇단 성공에 용기를 얻었는지 결국 등목에 성공했지만 괴성을 부르짖으며 괴로워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다 됐네", "백골부대 출신들은 저거 알지", "진자 사나이, 여전히 재미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