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음악중심'에서 트로트 무대 '색다르네'

입력 2014-01-05 15:59

'양지원'

가수 양지원이 차세대 트로트 왕자다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양지원은 5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아야야’(A-Ya-Ya)를 열창했다. 양지원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트로트 신동다운 모습을 뽐냈다.

기존 트로트와 달리 안무를 선보인 양지원은 ‘미어캣’ 안무를 내세운 신나는 율동으로 전 연령대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양지원은 일본에서 수년간 활동한 무대경험을 바탕으로 감춰줬던 끼와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트로트 신동'다운 무대 매너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타이틀곡 '아야야'는 펑카(펑키+폴카)리듬의 슈가트로트(Sugar Trot). 사랑한 사람과의 이별이 아파서 '아야야'한다는 신세대적인 가사와 정통트로트의 멜로디, 중국전통 현악기인 고쟁이 어우러진 세련된 편곡이 돋보인다. 이 곡은 장윤정표 네오트롯을 만든 히트메이커 임강현 작곡가의 작품이다.

한편 이 날 인기가요에는 동방신기, 시크릿, 걸스데이, 용준형, 빅스, 김종서, 테이스티, 히스토리, 임채언, 알파벳, 와썹, 대국남아, 혜이니, 무브인키, 플래쉬, 양지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지원, 트로트 신동아니었나. 벌써 이렇게 컸네" "양지원, 아이돌 틈에서 트로트 부르니 신선하다" "양지원, '아야야' 중독성 있다" "양지원 미어캣 안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