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개봉 3주차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4일까지 개봉 17일 동안 누적관객수 739만5041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의 흥행 기록은 21일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 그리고 '아바타'를 뛰어넘는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연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송강호의 연기력과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배우들의 시너지, 1980년대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진정성 등 다양한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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