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26) 일이 쉬운 데 있는데도 어려운 데에서 찾는다

입력 2014-01-03 19:16

▶맹자가 한 말이에요. ‘도가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먼 곳에서 구하며, 일이 쉬운 데 있는데도 어려운 곳에서 찾는다’라는 구절의 일부로,『맹자』의 ‘이루장’에 실려 있어요.

특별한 사람에게 평범한 사람이 물어요. 당신이 특별해진 비법이 무엇이냐고. 특별한 사람은 말해요. 기본에 충실했다고. 그러면 우리는 그럴 리가 없다고 다시 질문해요. 당신이 특별한 이유가 그렇게 간단할 리 없다고 말이죠. 덧붙여 비법을 왜 숨기냐는 말에 그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요.

이제 특별한 비법을 찾아 눈을 멀리 두지 말아요. 눈앞에 있는 기본에 충실해요. 그 기본이 차곡차곡 쌓일 때 나는 특별한 사람이 된답니다.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a> >

한마디 속 한자 - 難(난) 어렵다, 근심

▷논란(論難): 여럿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며 다툼.

▷난형난제(難兄難弟):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두 사물이 비슷하여 낫고 못함을 정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일 있다 쉽다 접속사 구하다 어조사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