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일 보험부문 검사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축적된 우수 검사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전수, 검사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보험사 내부통제업무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조치, 선제적 검사 효과를 노린 것이다.
사례집은 보험분야의 특수성을 감안해 보험상품개발·인수·모집·계약관리·보험금 지급 등 업무절차별로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검사 지적사례(47건), 개선사항(41건) 및 기타 검사 참고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감원은 "사례집 발간이 검사업무 선진화 뿐만 아니라, 보험사의 자율규제기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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