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엔씨소프트 합작 '마비노기2' 개발 접었다

입력 2014-01-03 00:25
수정 2014-01-03 18:48
<p>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첫 합작으로 널리 알려진 '마비노기2: 아레나'의 개발이 공식 중단되었다.</p> <p>서민 넥슨코리아 대표는 2일 넥슨 사내 게시판인 '웨보(WEBO)'를 통해 '2006년부터 이끌어왔던 마비노기2 프로젝트'를 1월 2일부로 잠정 중단하게 됩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p> <p>이어 '수년간 새로운 시도와 심혈을 기울여 왔던 프로젝트지만,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본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면밀한 검토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고 적절한 시기에 보다 나은 모습으로 다시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p> <p> '마비노기2: 아레나'는 '마비노기'의 원 제작사인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2006년부터 비밀리에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다. 특히 2012년 11월 넥슨이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인수하고 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엔씨소프트-넥슨의 공동개발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듯 했다.</p> <p>플레이어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MMO-ARENA 장르를 표방한 화제가 된 '마비노기2: 아레나'는 2013년 1월부터 엔씨소프트 본사에 입주해 공동 개발해왔다.</p> <p>하지만 넥슨이 2일 프로젝트 공식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합작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개발팀 100여명은 김동건 본부장이 수장을 맡는 넥슨 산하의 신설 조직 '게임기술연구소'로 옮겨가는 것으로 알려졌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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