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아파트 6천900여가구 분양

입력 2014-01-02 19:35
수정 2014-01-03 09:03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이달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69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고 2일 발표했다. 작년 1월(2800여가구)에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곳 894가구에 그치는 반면 지방이 8곳 6009가구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다만 작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 양도소득세 5년 면제 혜택이 종료된 것이 분양 성적의 변수다. 부동산써브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위례신도시, 세종시, 지방 혁신도시 등 인기 지역의 경우 분양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연말 국회를 통과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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