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로조,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에 급등

입력 2014-01-02 14:04
[ 이민하 기자 ] 인터로조가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다.

2일 오후 2시2분 인터로조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8.10%) 급등한 1만9350원에 거래됐다. 장 한때 10% 넘게 상승했다가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받고 있다"며 "경쟁사인 샤인옵티칼(Shine Optical)과 진코(Ginko)의 주가가 지난해 각각 91%, 75% 오를 동안 인터로조는 24% 오르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쌍 증가율은 인터로조는 각각 33%, 46%인데 반해 진코는 30%, 37%, 샤인옵티칼은 25%, 25%로 전망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 기준 인터로조는15배, 샤인옵티컬과 진코는 각각 24배, 28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