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합작발전위원회 베이징서 공식 출범

입력 2014-01-02 10:53
수정 2014-01-02 10:55
한중간 경제 해양 분야 등에서 민간차원 해법 모색


한국과 중국간 민간 차원의 교류와 발전을 추구하는 아태합작발전위원회가 최근 베이징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 단체의 주석을 맡은 장웨이차오 전 외교부 부부장은 “우리는 한국과 중국이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곤란한 경제 문화 해양 등의 문제에 대해 민간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공평 공정 중립의 원칙을 갖고 양국관계의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아태합작발전위원회는 중국 베이징과 한국 서울에 각각 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중국 사무소장은 유명 배우인 스마윈칭씨,한국 사무소장은 김도송 거석 대표(전 청와대 경호과장)가 맡았다. 김 대표는 “한중관계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사들을 참여시켜 양국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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