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환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금융완화 정책을 2년 내 끝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1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융완화를) 2년이 되면 끝내거나 (국채 등 자산매입액의) 감액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 정책 자체가 기한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본은행이 2014년 말 이후에는 금융완화 정책을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구로다 총재가 양적완화의 지속 가능성을 거듭 시사한 것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