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1위'
치킨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월1일 전국 3,002개 가구를 대상으로 외식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치킨 등 닭요리'를 주로 시켜먹는다고 답한 가구가 42%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자장면 등 중화요리'는 22%로 2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피자는 16.6%, 보쌈·족발은 10.1%를 차지했다.
또 배달음식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으로는 음식의 맛, 가격수준, 배달의 신속성 등이 꼽혔다.
치킨은 가족 구성원수, 월 소득, 연령대, 주거지역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대부분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으로 꼽혔지만 유일하게 60대 이상에서는 치킨보다 자장면을 약 1.3%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인 이상 가구'와 '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자장면보다 피자를 선호했다.
한편 배달음식을 이용 횟수는 '한 달에 2∼3번'이 33%로 가장 많았고 '한 달에 1번'이 25%, '주 1회'가 14% 등으로 나타났다.
치킨 배달음식 1위 결과에 네티즌들은 "치킨 1위, 역시 치느님" "치킨 배달음식 1위, 당연한 결과" "치킨 1위, 오늘밤도 치킨과 함께 해야겠다" "치킨 1위, 42%면 생각보다 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