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적인 절벽 가슴, 해결 방법은 “있다”

입력 2013-12-31 20:00
[라이프팀] 아름다운 가슴은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갖는다. 남자들이 만들어낸 미의 기준일지 모르지만 여성 역시 크고 글래머러스한 가슴에 자신감을 얻고, 그것을 갖고자 갈망한다. 이에 수많은 여성들이 보정 속옷부터 크림, 성형수술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온갖 노력과 시간, 돈 등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보형물을 넣으면서까지 아름다운 가슴을 갖기 위한 여성들의 발버둥은 계속 돼왔고,인체에 무해하며 감촉과 형태까지 실제와 비슷한 인공 젤이 등장했다. 최근에는 보형물 삽일할 필요 없이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을 뽑아 가슴에 넣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자가 지방 이식법에 비해 생착률을 높이고 재수술의 우려를 없앤 줄기세포 가슴성형으로 자연스럽고 안정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기존 가슴성형방식의 한계 지금까지 가슴 확대 수술은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공 유방보형물은 이식후 수년이 지나면 조직에 염증 및 괴사를 일으키거나 보형물 조직을 단단하게 하는 구형구축을 일으켜 안전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개인의 가슴의 형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보형물을 잘못 넣으면 동작과 다르게 움직이거나 형태가 부자연스러워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은 실리콘 인공 보형물 보다는 내 살을 그대로 이식해 모양새나 촉감이 자연스러운 자가지방 이식수술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는 본인의 뱃살과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하는 것으로 몸매를 예쁘게 할 수 있으며, 남은 지방으로 살이 꺼진 얼굴 등에 넣을 수도 있어 세 가지의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지방 이식 가슴성형도 여성들에게 온전한 만족감을 만드는 데에는 부족했다. 기존 단순 지방이식 방법은 생착률이 30~40%대에 불과했던 것. 결국 상당수 사람들은 지방이식 가슴성형에 두 세 번의 비용과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방식의 줄기세포 가슴성형 보형물이나 일반 지방이식수술에 비해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식염수나 코헤시브 겔을 이식하는 것에 비해 이물감이 없고 모양이나 촉감이 자연스러워 성형수술을 받은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시술받은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리콘 보형물은 이식 후 잘 관리해도 10년 안에 40%가 손상돼 제거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하다. 보형물을 둘러싼 조직이 과잉 면역반응으로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부작용도 흔하게 나타난다. 이에 비해 보형물의 부작용이나 일반 자가 지방이식의 재수술 우려가 없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떠오르고 있는 것.업계 전문가들은 “2012년도까지만 해도 가슴성형 시장에서 코헤시브 겔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식염수백이 차지하는 비중이 15~20%, 줄기세포성형(단순지방이식 포함)이 5% 남짓에 불과했지만 올해나 내년에는 줄기세포성형의 비중이 10%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오랜 연구의 줄기세포 가슴성형 전문가 SC301 신동진 원장 SC301 신동진 원장은2012년 8월 중국 산동대 의대 학술지에 “복부 또는 허벅지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분리한 다음 가슴에 함께 이식하면 시술한 지 6개월 뒤에 70%이상 세포가 생존해 유방의 볼륨감을 높이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논문을 게재했다. 신 원장으로부터 가슴확대수술을 받은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 전후 유방의 높이가 증가하는 것을 바탕으로 추산해 나온 연구결과다. 또한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으로서 신원장은 2011년 11월20일에 이어 2012년 2월26일, 6월24일, 11월25일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줄기세포 가슴 성형술의 라이브서저리를 시연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줄기세포 가슴성형 분야에서 국내 최다 시술기록을 갖고 있다. 2007년부터 조심스럽게 임상 연구를 시작해 200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술했다. 지금까지 줄기세포지방이시식을 이용해 가슴 및 안면성형을 받은 환자의 수는 대략 2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줄기세포 가슴성형 시 주의사항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지방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채취하는 과정, 순수한 지방만을 분리하는 방법, 줄기세포와 지방의 적정한 혼합비율과 배치 등에 의해 수술의 효과가 좌우되는 만큼 시술 의사가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오랜 시간 연구해온 신동진 원장에 따르면 “복부나 허벅지로부터 지방세포를 흡입할 때 음압을 500㎜Hg이하로 유지해야 세포손상이 최소화된다. 한쪽 유방 성형 시 지방세포와 줄기세포의 혼합비율을 10대 1(200cc 및 20cc)로 맞춰 주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고 밝혔다. 대다수 의사들이 추출한 세포를 골고루 주입하기 위해 가슴의 상하좌우 4군데에 구멍을 뚫지만 1군데만 통해서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신 원장은 “추출한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분리하기 위해서는 콜라게나제(지방분해효소)를 적절한 비율로 섞고 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노하우도 필요하다”며 “가슴에 주입하는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 SC301)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자동차 가면, 스포츠카 변신 '빵 터졌다'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호랑이의 시력, 낮과 밤이 다른 이유는?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충북·강원 내륙에 첫 한파주의보, 서울도 영하권 ▶ 힘센 사람만 사용 가능한 유리컵, 최홍만 전용 와인잔? ▶ [포토] 윤진이, '메아리'의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