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원한다면

입력 2013-12-30 06:58
국내여행

제주 신라호텔 윈터 트램핑


[ 최병일 기자 ]
제주신라호텔(shilla.net/jeju)에서는 낮과 밤이 모두 즐겁다. 낮에는 겨울서정이 가득한 오름이나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느끼고 밤에는 온수풀에서 몸을 녹인다.

트래킹과 캠핑을 한 몫에 즐긴다

제주신라호텔 레저 전문직원 G.A.O. (Guest Activity Organizer)의 안내로 오름 트래킹, 곶자왈 트래킹, 올레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 중 선택하여 제주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트래킹화, 스틱, 배낭 등을 대여할 수 있으니 따로 트래킹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 트래킹 중간 중간 길가에 나 있는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의 잎을 맛보거나, 손으로 비벼 냄새를 맡아 보면서 제주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감하게 된다. 1시간 30분~2시간 정도 트래킹을 즐긴 후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트램핑 장소로 이동한다. 멋스런 텐트가 세워져 있고 호텔 주방장들이 제주산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캠핑 요리를 준비하며 트램퍼를 기다리고 있다. 트램핑장 옆에는 목장이 있어 초원에서 쉬고 있는 말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거나 활쏘기 등 레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야외 온수풀과 저쿠지에서 라이브 공연을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사계절 야외 온수풀과 자쿠지에서 문라이트 스위밍과 스파나 야외 풀사이드에 마련된 핀란드 사우나에서 이국적인 밤을 즐길 수 있다. 윈터 트램핑 패키지(A타입, B타입 중 택 1)를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스탠더드 객실, 와인 파티 2인 입장권, 야외 온수풀&자쿠지 무료 이용,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이용, 2인 조식, 윈터 트래킹(2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A타입 1박에 33만원부터, B타입 1박에 43만원부터다. 1588-1142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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