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꿀잠, 7m 높이 젠가위에서 쿨쿨…역시 '런닝맨 강심장'

입력 2013-12-29 19:30

'송지효 꿀잠'

‘런닝맨’ 송지효가 7m 높이의 젠가 블록 위에서 잠들어 멤버들을 놀라게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2013년을 마무리할 뜨거운 승부,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간의 ‘2013 연말정산 특집’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첫 게임으로 인간 젠가에 도전하게 됐다. 팀 내 가장 가벼운 몸무게의 소유자이자 겁이 없는 송지효는 7m 젠가 블록 꼭대기에 올라가 게임의 균형을 주도했고, 멤버들은 하나씩 젠가 블록을 제거하며 게임에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한사람당 4개씩 6명이서 총 24개의 블록을 제거해야 하는 어려운 게임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균형을 생각하고 힘을 합쳐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24개의 블록을 제거했음에도 7m의 젠가는 쓰러지지 않고 모형을 유지했다.

1라운드 게임에서 멤버들이 승리를 거두자 제작진은 재게임을 제안했다. 제작진이 다시 젠가를 설치하는 동안 맨 꼭대기에서 기다리던 송지효는 편안한 자세로 잠을 청했다.

'꿀잠'에 빠진 송지효를 발견한 하하와 유재석은 "어떻게 저 높이 위에서 잘 수 있느냐. 정말 신기하다.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고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마치 자신의 안방에서 잠을 청하는 듯 평온한 표정은 놀라움을 안겼다. 역시 ‘런닝맨’ 강심장 다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24개 젠가 블록 제거에 성공해 두 번째 미션인 종이배로 한강건너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지효 꿀잠이라니, 정말 강심장이다" "송지효 7m 높이가 무섭지도 않은가, 곤히 잠든 모습이 귀엽네" "송지효 꿀잠, 그 높은 곳에서 잠이 들다니" "송지효 꿀잠, 얼마나 피곤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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