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뮤지컬 ‘썸머스노우’, 대만 권위 대극장 선다

입력 2013-12-28 17:51
[연예팀] 한류 창작뮤지컬 썸머스노우가 한국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대만 무대에 오르게 됐다.썸머스노우는 23살의 남자 주인공이 부모를 잃고 장애를 가진 남동생과 임신한 여동생을 돌보며 가장으로, 또 한 여자의 남자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일본 드라마가 원작으로 2년간의 기획과 제작준비과정을 거쳐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썸머스노우의 제작사 ㈜은하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만 공연 관계자들이 일본 간사이 초연을 시작으로 동경공연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방문해왔을 만큼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작품에 대한 호평을 전했을 뿐 아니라 대만 공연을 제의해오기도 했다. 특히 마음에 들어 했던 것은 슈퍼주니어 성민의 공연이었다”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제작사의 입장에서도 성민은 높이 사고 싶은 배우다. 글로벌 아이돌임에도 바쁜 시간 속에도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 관객에 몰입도를 높인 것이 작품에 큰 힘이 됐다”며 “한국뮤지컬 사상 최초 대만 공연이라는 결과는 주인공 성민을 비롯해 100여명의 배우와 스텝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다. 이 공연을 기점으로 싱가폴, 상하이, 북경 등 해외시장을 집중 개척하고 로벌 컨텐츠 한류뮤지컬로 자리매김을 할 생각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국부기념관(2500석)’이라는 대만의 권위 있는 대극장에 서게 될 한류 창작 뮤지컬 썸머스노우. 새로운 한류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 이번 공연에 많은 이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은하수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송강호 눈물, ‘변호인’ 깜짝 무대인사 중 눈물보여▶ 디바 이민경 결혼 임신 5개월, ‘아기 엄마 된답니다’ ▶ 웹툰 연애혁명 232 작가, 아이돌 움짤 묘사 ‘실감나’ ▶ 문메이슨 산타 삼형제, 깜찍한 미소로 크리스마스 인사 ▶ [포토] 최강창민 '항상 제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