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 "'넥슨 아레나'는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13-12-28 12:36
수정 2013-12-28 13:12
<p>넥슨 아레나 경기장이 e스포츠 부흥에 불붙인다.</p> <p>12월 2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W타워에서 한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만든 '넥슨 아레나' 경기장이 화려하게 개관했다. 특히 게임업체가 직접 전용 경기장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p> <p>이날 행사에는 전병헌 한국 e스포츠 협회 회장, 김태환 넥슨 부사장, 이재명 라운드 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p> <p> 김태환 부사장은 ''넥슨 아레나'는 희망으로 향하는 첫 여정이라 생각한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오랜 꿈이기도 했다. 앞으로 '넥슨 아레나'를 통해 한국 e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p> <p>전병헌 회장 역시 남다른 감회를 이야기하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축하한다.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이다. 한국 최대 게임 회사인 넥슨이 투자하는 '넥슨 아레나'가 오픈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과 도약이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말했다.</p> <p>이어 '또다른 e스포츠의 역사가 태동할 것이라 생각된다. 국산 게임으로 아마추어의 할성화를 이루어가며, 지금까지 협회가 축적한 노하우와 넥슨의 다양한 경험과 열정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p> <p>2014년에 대한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설 것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더 큰 규모를 준비중에 있다. 그 중 하나를 말하자면 '가족 e스포츠 대회'이다. 가족의 오락 문화로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능성을 열어가겠다.'</p> <p> 마지막으로 전 회장은 '어려울수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게임산업과 e스포츠는 같이 성장하고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동반자이제 공동 운명체라고 생각한다.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동반자로서 2014년 적극적인 투자와 더불어 소통을 이루어가며 함께 하겠다'고 이야기했다.</p> <p>'넥슨 아레나' 경기장은 게임업체 최초의 e스포츠 경기장으로, 복층 구조에 관중석 436개와 폭 19미터의 대형 LED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등 최고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피파온라인3'외에도 '카트라이더', '도타2', '던전앤파이터' 등의 넥슨 게임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등의 다양한 게임들로 프로와 아마추어 리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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