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폭탄발언 "전 재산 모두 강아지에게"…왜?

입력 2013-12-27 16:53

배우 엄앵란이 폭탄발언을 했다.

엄앵란은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 녹화 현장에 참여해 "휴일이면 가족들과의 식사를 기대한다. 하지만 막상 일요일이 되면 가족들은 모두 외출하고 집에 나 혼자 남는다"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렇게 혼자 남겨진 후 주위를 둘러보면 내 곁엔 강아지뿐이다. 그래서 강아지를 붙잡고 '나는 밥 차려줄 사람이 없어 속상하다', '딸들도 날 안 챙긴다' 등의 하소연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들도 몰라주는 외로움을 애완견만 알아준다. 나를 가만히 바라봐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강아지를 안고 '역시 너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에 펑펑 운 적도 있다. 그때 전 재산 모두 강아지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선생님의 개가 되겠습니다"라고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엄앵란 폭탄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앵란 폭탄발언, 대박이다" "강아지가 부럽다" "엄앵란 얼마나 외로웠으면 저런 폭탄발언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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