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신년하례식 등 새해 일정 소화할 듯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7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4시16분께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지난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한 지 54일 만이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공항에 나와 이 회장을 맞았다.
이 회장은 연말 남은 기간에 그룹 미래전략실과 계열사 CEO들의 보고를 받으면서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회장은 공식 행사로는 내년 1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 하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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