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츄럴엔도텍, 급등…여성 갱년기 장애 시작 독과점

입력 2013-12-27 14:05
[ 정형석 기자 ] 내츄럴엔도텍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6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8900원(10.61%) 오른 9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여성 갱년기장애 개선 건강식품에 대한 독과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내년에는 수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날 밝혔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한 특허 및 다양한 인증을 획득,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다"며 "특허관련 2002년에 1차로는 갱년기 증상 개선효과에 대한 용도 특허, 2차로는 함유량 지표물질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국내에서 확보했고 2013년까지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츄럴엔도텍이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와 호주 특허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회사는 2010년 KFDA로부터 국내 최초로 여성건강소재로 개별인정 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미국 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기능성 신물질) 승인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국내에서 농림부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헬스캐나다로부터 NHP(Natural Healthcare Product: 천연건강식품) 승인도 받았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16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7일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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