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현대자동차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강남역 일대에서 대형 풍선에 고객들의 새해 소망을 적어 띄우는 '위시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시볼 이벤트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3회째 이어져 오는 새해맞이 행사다.
현대차는 위시볼 행사를 위해 27일부터 서울시 강남역 유스트리트(U-street) 일대에 총 60개의 대형 풍선을 설치해 고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는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김태우, 이승환, 2AM 등 인기가수들의 특별 축하 공연과 홍명보 감독, 손연재 선수 등 스타들의 신년 축하메시지 상영, 화려한 레이져쇼를 비롯한 이색적인 새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을 진행한다.
특히 현대차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 사이트(countdown.hyundai.com)에서 진행중인 ‘위시 리터(Wish Liter)’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남걸(17) 군을 향한 응원 14만ℓ가 채워지면, 31일 공연 중반부에 김남걸 군을 위한 특별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또한 1월1일 00시에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세레모니와 함께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대형 풍선 위시볼 60개를 동시에 띄우며 이색 새해맞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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