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웹툰 연재를 시작한 다음이 웹툰 11년을 총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웹툰 11년을 총 결산하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웹툰, 작가와 관련된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는 ‘응답하라 만세 2013’를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응답하라 만세 2013’ 라디오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Hun작가, ‘일진의 크기’ 윤필 작가, 다음 박정서 만화속세상 편집장이 진행을 맡았다.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PC와 모바일웹 다음 만화속세상(http://webtoon.daum.net)에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라디오 방송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는 특이한 마감 에피소드, 훈남훈녀 작가 투표, 작가가 뽑은 인기 작품 등 다음 웹툰 작가들에게 익명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가 공개되고, 2부에는 11년간 다음 웹툰 때문에 울고 웃었던 독자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다음은 이 코너를 위해 지난 21일까지 독자들의 사연을 접수 받았으며, 총 400여건의 사연이 도착했다. 방송에 사연이 소개된 이용자에게는 CJ 외식상품권 10만원권(3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웹툰 고료시스템, 유료화, 작품 선정 방식, 마감시간 정책 등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독자 Q&A’ 순서가 3부에 마련되어 있다. 독자들의 질문은 사전에 댓글을 통해 접수 받았고, 가장 많이 나온 질문 위주로 답변을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 독자들에게 추천 받은 신인상, 커플상을 비롯해 다음이 뽑은 마감상, 인기상 등을 공개하는 ‘다음 웹툰 시상식’이 4부에 펼쳐진다.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웹툰 담당자와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라디오 방송 페이지 하단의 ‘라이브톡’으로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라디오 방송 중 돌발퀴즈를 맞춘 8명에게는 다음이 특별 제작한 인기캐릭터 클레이 인형 5종 세트를 증정한다.
다음 박정서 만화속세상 편집장은 "기존에 진행했던 웹툰 작가 건강검진, 프로필 촬영 등과 같은 작가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연재 작가, 작품 프로모션 및 온라인 팬미팅이 가능한 정규 웹툰 라디오 방송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웹툰’ 앱은 지난 6월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되어 3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최근 아이폰용 모바일앱을 추가로 출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개인투자 이제 쉬워진다" 급등주 검색기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인기